주말에도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가 열리며,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이 예상됩니다.
탄핵 찬성 측은 15일 오후에 종로구 동십자각 일대에서 5만 명 규모의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사직로 일대에서 집회를 연 뒤 비원교차로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탄핵 반대 측은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각각 집회를 열며,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광화문 집회는 5만 명이 모일 예정입니다. 손현보 목사가 이끄는 세이브코리아는 여의도에서 3000명 규모의 국가 비상 기도회를 진행합니다.
경찰은 집회와 관련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16일에는 서울 마라톤 대회가 열려 광화문부터 잠실까지 교통이 통제될 예정입니다.